태원 중식당
- 주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3-21 1층 114 1층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요즘 뜨고 있는 동남지구 맛집들이 많다. 그 중 평이 좋은 태원 중식당을 방문하였다.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하면 되는데 통로가 1개라 그 점이 조금 불편했다.
새건물이라 외관이나 내부가 깔끔했다. 특히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아기랑 가기에도 문제없다.
메뉴
중국집답게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우리는 어른 2명 아기 1명이라, 짬짜면과 찹쌀탕수육 소짜리 주문하였다.
이곳은 짬뽕으로 유명한 곳인데 짬뽕은 양이 많아 소식좌인 내가 감당할 수 없어 절충안인 짬짜면으로 주문하였다. 주변에는 다 짬뽕을 주문하는 추세였다.
주류도 중국술이 다양하게 있었다. 내가 아는건 연태고량주와 공부가주, 이과두주 뿐인데 엄청 화려하고 다양한 술들이 있었고, 그림으로 표기되어 보기가 편했다.
이 곳은 특이하게 후식젤리도 준다. 식사 다하고 직원에게 요청하면 가져다 준다고 했는데 우리는 모르고 있다가 나가려다 말고 젤리를 먹었다.
찹쌀탕수육 소 16,000원
주문한지 15분쯤 후에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깨끗한 기름을 쓰는 듯 엄청 깔끔하고 쫀득쫀득해보였다.
아기도 먹을거라 소스는 따로 달라고 요청하니 저렇게 따로 주셨다.
나는 찍먹파라 따로 줘서 좋았는데, 사실 간장만 거의 찍어 먹었다. 탕수육은 고기가 많고 튀김옷이 얇은 아주 알찬 맛이었다. 역시 사람 많은데는 이유가 있어 하면서 정말 잘 먹었다.
20개월 아기도 탕수육은 맛있게 먹었다. 찹쌀이라 쫀득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다. 양도 많은 편.
짬짜면 10,000원
짬짜면이 곧바로 나왔다. 양은 적은편이었는데 이마저도 남겼다..못난 내자신
짬뽕 짜장 둘 다 너무 맛있었다. 짬뽕은 국물이 일품인데다 오징어가 다른 곳과 다르게 엄청 부드러웠다. 짬뽕 맛집이기도 한 곳이다.
짜장은 짬뽕에 비해 일반적인 맛이었는데 면이 쫄깃한 면으로 맛있게 먹었다. 둘 다 추천! 그렇지만 둘 중 하나만 꼽으라면 짬뽕 압승ㅋㅋ
다먹고 일어나려니까 다급하게 주신 후식 젤리ㅋㅋ인원수만큼 주셨는데 어렸을때 많이 먹었던 제리포?맛이었다.
나는 하리보파라 젤리는 한입먹고 말았는데 언니는 순삭했다. 후식젤리는 식사 다하고 요청하면 된다.
내부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다. 다음번에 간다면 짬뽕과 탕수육을 시켜봐야겠다.
동남지구 추천 맛집 일기 끝